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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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2 [단풍]일상/일상과 일기 2017. 11. 2. 23:26
어제 밤에 엄마가 갑자기 절에 단풍 둘이서 보러 같이 가자고 오늘 아침 8시에 출발해야하니 일찍 자라고 해서 진짜 오늘 8시에 출발했는데 알고보니 고창 선운사까지 가는 강행군 ㅎㅎ (차로...4시간...) 근데 마침 날도 좋고 오랜만에 차타고 멀리 나오는거라 신났다 단풍도 예뻤고 근데 엄마랑 나랑 둘다 절만 보고 나온다는걸 단풍 구경하다 산행을 3시간을 해서 차에 도착 하자마자 지쳐가지고 20분 쉬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진짜 해가 빨리 지는게 느껴질만큼 밤이 되어가는게 빠르더라 중간에 섬진강 휴게소에 들려서 감자랑 커피랑 핫바 사먹구...사실 고창 선운사 앞에는 장어가 그렇게 유명하다더라 알았지만 딱히 안먹고싶어서 휴게소에서 념념 근데 저녁 8시에 엄마에게 약속이 있어서진짜 약속있는 사람이 왕복8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