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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228[2월 21일 일본워홀 시작의 이야기 (입국,재류카드,쉐어하우스 도착)]
    일상/워홀중인 자비 2018. 2. 28. 03:16
    일본워홀 D+8
    ㅋㅋㅋㅋㅋ워홀 벌서 8일차인데 1일차를
    이제서야 적는다 ㅎㅎ 좀 정신없이 지나가서
    블로그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큐ㅠㅠ
    근데 다른 분들은 어캐 다 적으시는지 대단쓰 존경쓰


    /출국 D-DAY, 일본 워홀 시작 D+1/

    워홀 출국겸 시작일 21일날
    24.5kg 캐리어와 약10kg 백팩
    12kg EMS박스 1개 보조가방 2개
    목에는 카메라!!를
    이끌고 김해 공항에 왔는데
    다행이 엄마가 데려다 주어서
    많이 힘들진 않았다

    (이때 까지는...)

    김해공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아서
    캐리어부터 맡겨야겠다 하고 줄서서
    캐리어를 맡기니 24.5kg... ㅋㅋㅋ
    빼실거 없냐고 물어보셔서
    그냥 추가하고 싶다하니
    추가금액 2만 얼마 정도 나온거 같다
    추가금액치고 적게 나왔다!
    참고로 내가 타고간 비행기는 에어부산!


    12kg 짜리 택배상자는
    김해공항 우편취급국 에서도 EMS를 보내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보내지 못한 EMS짐이
    있다면 김해공항 우편취급국을 이용하자!

    위치는 김해공항 1층 맨 오른쪽에 위치해 있었다
    (방향은 내가 어디를 보고 서있는지 따라 다르니 인포메이션 직원분께 여쭙자)
    아 한가지 팁이 있다면 우체국 앱이나 사이트에서 
    미리 EMS를 신청하면 금액이 할인 되니
    앱에서 신청해서 가자!


    그리고 시간이 좀 남아서 엄마랑 마지막 시간을 (ㅠㅅㅠ) 

    공항 안에 있는 카페에서 보내면서
    다른 가족들에게도 문자 전화 돌리다 보니
    시간이 1시간 남아서 출국장 입구에서 엄마랑
    빠이빠이 했다 ㅠㅠ
     
    어휴 근데 출국장 들어가면서 정신이 쏙 빠졌던게
    노트북 빼내야 하구 윗 자켓 벗어야하고
    신발 벗어야하고 정신없이 하다가
    내 짐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ㅠㅠㅠ
    따로 짐검사를 받았다 ㅠㅠㅠ
    이유는 가방안에 물건이 너무 많아서 안찍힌 다는것...ㅎㅎ;;
    (안에 있는거 다 중요한데 못가져갈까봐 조마조마 했다)


    그리고 ㅠㅠ 보안 직원분께서 원래
    화장품은 지퍼팩 한봉지 분량만 허용하는데
    안에 딱히 문제될거 없다 하여서 보내주셨다...
    (아니 우째서 ㅠㅠ 전에 친구랑 일본갔을때 친구는 가방안에 넣어도 통과였는디)
    보안이 쪼끔 까다로와 졌는 갑다 하면서
    일일이 빼내진 짐을 다시 쑤셔넣고

    드뎌 ㅠㅠ 면세 코너로!!!!

    딱히 탐나는건 없었지만 슈에무라 오일 클렌징 샘플이 써보고

    본품을 너무 갖고싶어서 고거 하나 샀다 ㅎㅎ 

    (무거운 와중에도 사고야 마는 사람이여따)
    가격은 3만..3000원이였나 8000원이였나

    그리고 드디어 탑승시간 이여서 탑승 줄에 섰는데
    조마조마 했던게 아.. 짐이 많아서 

    기내 반입 수하물 무게 넘는다고 또 돈내거나 못 가져가면 어쩌지 했는데 

    ㅎㅎ 다행이 그냥 통과했다
    근데 왠걸 ㅠㅠ 바로 비행기 통로가 아니라
    버스 이동 ㅠㅠㅠㅠ하... 우째서 ㅠㅠㅠ
    무서운 짐을 또 매고 버스 탑승 ㅠㅠ

    그래도 내가 타는 비행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제 진짜 가는구나 함 ㅠㅠㅠ
    (여기까지 정말 좋고 신났는데)

    드디어 비행기 출발 !!

     ㅎ 진짜 이때까지 너무 좋았어요... 좋았는데...
    아.. 깜박하고 입국표 쓸 때 필요한 펜을 까먹은거 ㅠㅠ 

    그래서 옆자리 승객분에게 빌려쓰고
    (검은 펜과 집 주소, 집이나 부동산 전화번호는
    캡쳐해 두거나 복사해서 보면서 작성하자!)
    근데 빌려쓰는 도중에
    비행기가 너무 흔들리기 시작..
    (엄마...ㅠ)
    진짜 훅훅 떨어지는 느낌도 들어서
    승객들도 숨 죽이고
    나도 쓰는걸 멈춰서 계속 의자 손잡이만 붙들...
    방송도 1분간격으로 기류가 변화로 인해서
    기체가 흔들린다고 하고 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중에 그래 킨키는 난기류 만났을 때
    몸이 날라갈 정도였다고 했어... 이 정도는 괜찮아.. 라고 생각하니까 좀 낫더라

    10분 그렇게 흔들리고 난 뒤에
    다행이 그 후로 흔들리는 일 없었고 ㅎㅎ
    입국표 무사 작성과 비행기가 흔들려서
    하지 못한 기내식 서비스도 와서
    기내식 냠냠하고 살짝 그래도 긴장감이
    남아 있는 채로 나리타 공항에 왔음 ㅋㅋ

    (이때 부터 몸이 힘들었심 ㅎㅎ)


    사람들 따라 입국심사대? 로
    나는 일단 재류카드를 만들어야해서
    거기 있는 직원분에게 저 워홀비자인데...
    하니 일단 줄을 같이 서달라 길래

    줄서고 기계 앞에서 지문찍고 사진찍고 하는건 평범하게 한뒤에 

    입국심사장 쪽으로 가는길에 

    그쪽에 있는 직원분게 다시 한번 어 저는 워킹홀리데이 비자인데... 하니 

    아! 하시면서 몇번 으로 가라하셔서 불러주신 번호로 가니 여권 내고

    뭐 입력하시고 종이 주더니만 맞는지 확인하고 한뒤에

     그 유명한 재류카드가 내 손에..!!

    (쟈이류 카-도 이제 이 카드는 소듕이 해야합니다
    안 그럼 파워 멘도쿠사 한 몸과도 같습니다 )
    이 때에 재류카드는 주소가 기입이 안되어있음!

    그리고 드디어 캐리어 찾기 ㅠㅠ 내 캐리어 혼자서 계속 돌면 어카지 했는데 나랑 같이 탔던 승객들이랑 비슷하게 나왔더라..
    그리고 캐리어 검사대에서도 또 조마조마(프로 조마조마 맨) 이..무거운 걸 열고 

    검사받고 다시 닫을려면 어카지....하... 했는데 그냥 넘어감..?

    (하..요캇다.....)

    드디어 나오니까 반겨주는 나리타 요뎡 사론니노!!!!!!!!!!!!!!!!!
    언제 봐도 짜릿해
    몇번을 보아도 새롭게 짜릿해
    아... 이렇게 끝이 났다면 좋았을 것을..
    (여기까지는 그냥 고통의 서막..)

    이제 부동산 계약을 완료하기 위에
    나리타에서 신주쿠로 간다...
    뭘 타고?

    스카이 라이너 타고...갈수는 없고
    닛포리에서 갈아타야 했다
    아 파워 멘도쿠사..
    (나리타에서 신주쿠 가는건 여러방법이 있음!
    목적지에 최대한 가깝게 내리는 방법 선택해서 가길 ...)


    표는 위의 니노 사진에 보면 버스 표 사는곳이 있는데 

    바로 왼쪽에서 스카이라이너 티켓 구매를 했다

    한국에서도 예매 가능하다고 들은거 같다.

    스카이라이너는 처음 타보는데
    널찍해서 좋고 캐리어 보관칸도 따로 있어서 좋았심...
    그리고 고통의 환승... 닛포리에서 이제 신주쿠가는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에스컬레이터 없음..

    계단...
    계단...
    계단...

    분명 없을리가 없는데
     에스컬레이터쪽에서 멀리 내렸나봄...
    부동산 4시까지 가야해서.. 헤멜시간이 없던
    24.5kg캐리어를 끄는 자는 그냥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텅터덩..

    텅터덩..


    절반쯤 내려왔었는데 어떤분이 등장하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캐리어를  
    들어서!!!들어서!!!!24.5kg을 들어서!!!!!! 

    옮겨주시곤 아..아리가토 고자이마스가 채 입 밖에서 완성되기도 전에 가셨나이다....

    진짜 감사했습니다 ㅜㅠ
    사실 플랫폼 내려갈때 계단이 한번 더 나왔는데
    (계단 만 찾는 솜씨가 기가막힘 인생험난...)
    그때는 다행이도 무사히 내려옴 ㅎㅎ
    그리고 또 시간이 3시쯤이여서 쟈철에도
    사람이 없어서 눈치 안보고 캐리어 이끌고 탐 ㅎㅎ
    드뎌 신주쿠역에 도착 이때 거의 한계여서
    짐은 중요한것만 챙기고 
    (버리자) 역 코인락커에 두자 해서 봤는데 ㅠㅠ
     캐리어 칸은 만실...
    일단 보조가방 하나랑 캐리어 빼고 보관뒤에
    다시 신주쿠역을 해매니까 캐리어칸이 빈곳이
    있어서 넣음 ㅠㅠ

    잊어 버릴까봐 장소 찰칵찰칵
    캐리어 버리고 나니까 좀 살거 같았음
    그리고 ㅠㅠ역으로 올라와서
    무사히 부동산으로 가서 쉐어하우스 규정이랑
    야칭 내는 날 야칭 내는 법
    주의사항 서류작성을
    끝내고 나오니까 무인양품이 보이길래
    잠옷을 구입
    (쇼핑 타노시이)
     핳 좀 비쌌는데 ㅎㅎ 진짜 편해...
    예쁘고 편함...잠 잘 옴 짱

    그리고... 잠시 후 신주쿠 역에서 저녁 피크 때를
    마주치는데...
    캐리어 무식한거 한 덩어리랑
    어깨에 무식한 노랭이 덩어리랑
    목에 카메라 걸수있는 곳은 다 걸어놈...
    도저히 쟈철을 탈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음매..

    이미 지쳐버리고 이미 아플 때로 아픈 몸과 머리!!

    그때만난 신주쿠 저녁때의 모습 인파작렬!!!

    쉐어하우스 전철 갈아타고 총1시간거리!!!!!!!

    예....저 그때 맨탈 와장창 되서...그...
    택시 탔어요.... 일단 마음의 준비를 하고 구글지도에서 가격을 살펴본 뒤에
    지금의 몸상태를 검토한바 과연 이 가격에
    택시를 탈만한가.. 좀더 참고 지하철을 타는게 이득인가를 진짜 구석에서 고민했어요... 비쌌어요 무지막지하게
    일본 택시 비싸니... 조건 다 검토하고 타시는걸 추천... 미래도 생각하고..
    나는 그때 지하철 타다가 진짜 죽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서 선택
    그리고 지금 생각해도 택시타기 잘했음
    기사님 친절하시고 짐도 직접 트렁크에
    옮기고 내릴때 짐도 같이 내려주시고
    아마 그때 택시를 안탔으면 몸이 더 상했을거 같다고 생각 ;)
    (엄마에겐 비밀..)


    쨌든 쉐어하우스에 들어오니 7시쯤이였나 8시였나 1시쯤에 일본에 도착해서 7시간만에 쉐어하우스에 도착하니 넘 감격쓰...

    당일 새벽 2시인가 3시에 잠들어서 6시에 기상후에 

    한 숨도 못 자고 와서 넘나 지쳤었음 ㅠㅠ

    (내팽)

    (내팽)
     
    짐 버려두고 일단 너무 배가 고파서 편의점을 갈까 해서 검색하니 없..????
    일본에 편의점이 없...????
    (결과적으론 있었음 지도 오류걸려서 안보여줬던것)
    결국 마트로 검색하니

    꽤 큰 마트가 있었심!!!!!!
    먹을거 사고 필요물품사고
    다시 쉐어하우스에 돌아가서 밥먹고
    씻고 잤습니다 하핳... 길고 험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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